레쥬르, 신수요 창출 브랜드 교체
온라인 강화·오프라인 판매망 확충 서비스 주력
2005-09-06 최영익
가죽의류 전문업체 레쥬르(대표 박정수)가 브랜드 교체를 통한 신 수요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2002년 런칭해 홈쇼핑을 통해 인지도를 쌓고 있는 ‘레쥬르’에서 새로운 이미지 창출과 고객니즈 충족을 위해 가죽 전문 브랜드 ‘제커스’를 선보인다.
고객의 기호 변화가 빠르고 민감한 온라인 특성상 브랜드의 영속성보다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하려는 포석이다.
우리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제커스 ’는 에이짓 타겟을 하향조정해 젊은 감각의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소량 다품종으로 소재, 스타일, 컬러의 다양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커스’는 홈쇼핑 마켓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소비자 공략을 위해 다각도의 스타일을 제안해야 할 시점으로 여성복 80%, 남성복 20%의 비율로 스타일 확충에 나선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12아이템에서 20아이템 이상, 4가지 컬러에서 7가지 이상의 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커스’는 17-25만원대의 중심가격대로 가격 대비 제품 퀄리티에 주력하고 시장성 확대를 위해 밍크스크랩 제품을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다.
레쥬르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와 더불어 ‘레쥬르’로 백화점, 도소매를 통한 판매루트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