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피오루치’ 화제
이엘인터내셔널, 3가지 컨셉 편집샵 오픈
2005-09-06 김선정
이엘인터내셔널(대표 김광래)의 ‘피오루치’가 지난 3일 명동 중앙로 구 티니위니 자리에 플래그쉽 1호점을 오픈했다.
주변의 시선을 압도하는 외관과 함께 인형의 집과 같이 아기자기 하면서도 톡톡 튀는 인테리어가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피오루치’ 명동점은 48평 규모의 3층 건물이며 1·2층은 매장으로 3층은 창고로 활용된다. 명동매장의 컨셉은 ‘19세 이탈리아 여대생의 아파트’.
메인 타겟인 18∼22세 여성의 공간에서 패션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며 부엌을 연상시키는 계산대와 욕실을 연상케하는 탈의실을 통해 Funny한 이미지를 제안한다.
전체적으로 핑크톤과 도트무늬를 활용, 소녀적 취향의 큐트함을 느낄 수 있다. 시계, 신발, 가방, 주얼리, 인너웨어 등 토틀 코디네이션이 한 매장 안에서 가능하며 3가지 컨셉의 제품을 브랜드 편집샵의 형태로 구성했다. 1층은 내추럴 컨셉의 데님, 티셔츠 등으로 이태리 오리지널리티를 살렸으며 2층은 Funny Girl 과 Cool Street 컨셉으로 핫 트렌드 제품 및 패셔너블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한편 ‘피오루치’는 명동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강남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코엑스, 신촌 등 핵심상권 위주 4개 로드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방 핵심상권으로의 진입은 내년 상반기로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