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 사]다품종 고퀄리티 제품 차별화

태성섬유, 자카드 더블 니트칼라·무봉제 손목단 히트

2005-09-15     강지선

태성섬유(대표 허선욱)가 다품종 고퀄리티 제품으로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
니트 칼라와 커프스 컴퓨터 자카드 생산 전문 업체인 태성섬유는 지난 수출주력에서 70%이상 내수로 사업비중을 전환시키고 고감성·고기능성 제품으로 내수시장에서 경쟁력을 얻고 있다.

닥스, PGA골프 등 유명 골프의류와 휠라, EXR, 프로스펙스 등의 스포츠 브랜드의 고기능성 니트 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EXR의 경우 고감성의 디테일한 부자재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태성섬유는 지난 96년 18게이지의 횡편 다이마루 칼라를 편직, 자카드 패턴을 이용한 칼라 앞 뒷면에 다른 디자인을 선보이는 더블칼라를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해 손목단 부분의 무봉제 라인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으며 고부가 아이템으로서 히트가 예상된다.
손목단의 경우 봉제선으로 인해 오래 착용했을 경우, 부분적인 세탁에 의해 쉽게 늘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무봉제로 인해 착용이 편하고, 늘어짐 없이 형태를 보전해 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태성섬유는 올 여름 유행했던 ‘버프(BUFF)’를 국내산 아이템으로 대체 할 수 있는데 총력,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성 소재를 이용해 고부가 제품으로서 역수출을 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5년간 성수동에서 니트사업을 지속해온 태성섬유의 허선욱 사장은 다품종 소로트 중심의 고부가 제품창출로 선진섬유산업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급변하는 트렌드와 고부가 제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개발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