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 열기 ‘재시동’
일부업체 중심 상권 개발 적극
2005-09-20 김임순 기자
지역사회 발전 일조 ‘대명분’
아울렛타운 개발열기가 일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몇몇 개발사들은 새로운 상권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관련업계에따르면 그동안 우후죽순격으로 무분별하게 진행된 타운 개발열기가 한풀 꺾기기 시작한 반면 새로운 의지로 시도되는 일부 업체들은 새로운 문화 창조와 지역사회개발에 기여한다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접근하고 있다.
선우개발(대표 박종남)은 내년 9월 성남에 리조트형 아울렛 ‘스타우드로데오타운을’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은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으며 타운 뒤 대형 녹지대는 배드민턴장 산책로 인공폭포 등 체육공원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겸비한 리조트형 패션 쇼핑몰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자연과 환경을 조화시킨 성남의 명소로 한다는 것이 개발사측의 주장이다.
이곳은 성남시 인구 외 판교 신도시의 200만 명을 잠재 고객으로 한다. 지하 1층은 제조업을 보유한 패션업체의 입주를 통해 국내 최초의 제조판매 패션 쇼핑몰을 오픈하고 1층과 2층은 의류 매장으로 구성한다.
3층에서 8층까지는 아파트형 공장으로 운영된다.
광주 첨단지구에 새로운 아울렛을 건설하는 아울렛코리아(대표 방기종)은 이곳에 영화관 11개관과 푸드코트 휴식공간을 동시에 확보 패션을 즐기면서도 여유를 가질수 있는 멀티플랙스 패션아울렛 공간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하대형주차장과 향후 택지개발지구형성으로 수요계층확보가 용이한 이곳에 건설되는 아울렛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