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여성복, 밝고 경쾌한 스포츠분위기 대두
2000-12-09 한국섬유신문
내년 봄은 전반적인 경기상승세를 타고 리치하고 밝으
며 경쾌한 분위기가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올 추동시즌 의류업계는 고급소재에 고
급스런 느낌이 나는 베이직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니드를 충족시킨 데 이어 내년에는 리치 함
에 밝고 경쾌한 스포츠 분위기의 활동성을 가미한 여성
스러움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가을 시즌 첫 출하 후 브랜드 전개에 성공했
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리엔’은 내년 봄에도 여전
히 리치하며 여기에 다양한 무드가 전개될 것이라며 특
히 건강한 섹시함과 컬러풀한 여성스러움을 더욱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가미했다. 여기에 기능성을 가미한 패
션성은 전 업계에 공동 트렌드로 부각될 전망이다. 고
밝혔다.
‘파세르’는 과거 40대 초반 타겟이던 것을 35세 미만
으로 고객 층을 하향조정하고 사이즈를 여유 있게 보완
하면서 여성스런 고급스러움을 가미시키며 활동성을 가
미시키는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것은 경제적 여유와 고감도의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
며 양위주의 삶보다는 질과 목표에 더 많은 관심을 가
져 자아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굳어져 가면서 밸런스가
잡힌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며 삶을 보다 소프트하고
쉬크하게 영위하고자 하는 소비층이 부각되는 데 따른
것이다.
또 새로운 2000년을 맞이한 2000년 S/S는 캐주얼 라이
프 스타일에 기초를 둔 럭셔리 캐주얼웨어의 시대며 경
기상승 기대감은 소프트 파스텔 라이트한 느낌의 컬러
를 낳게 했다.
이 밝고 경쾌한 컬러 감은 가벼운 소재 감을 동반케 하
며 순수함 리치함 페미닌한 감성으로 테크노 절충하는
모던 페미닌을 예고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