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각되는 얀의 중요성…새로운 트랜드 주역 부상
2000-12-09 한국섬유신문
‘패션의 왕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태리의 최근
전세계를 향한 프로모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국제적인 견본시 피티 피라티를 주관하는 피티 이마지
네社는 내년 1월말 피렌체에서 열리는 견본시에 앞서
니트 얀의 프레젠테이션을 일본에서 처음 개최했다.
그리고 이에 앞서 2천년 춘하 패션중 텍스타일이 주역
으로 마크된다고 하는 뉴스가 있었다.
그런 각광을 받고 있는 텍스타일에는 그 전단계로서 우
선 얀이 있는 것이다.
얀에 대한 이해 없이 텍스타일은 만들수 없는 것이지
만, 우선 사람들은 완성된 것에 눈이 빼앗기게 되는 것
이다.
그리고, 이 때는 2001년 춘하의 제안, 문자 그대로 뉴
밀레니엄을 말한다.
고도로 발달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영원한 지구가 갖
는 매력, 자연의 혜택과 그 풍경(토지, 꽃, 야채, 광물
등)에 대한 애착을 점차 강화해 나갈 것이다.
다행히도 자연의 풍경의 고유의 맛을 나타내는 재료는
아직 지구의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그것을 새로이 다뤄보고 있다고 하는 감정이 높아지고
있다.
이시즌의 열쇠로서 들어지고 있는 것은 자연 소재와 바
이오 소재와, 변화소재.
그들을 지적인 센스로 나타낸 자연미라고 말하고 있다.
질감은 드라이 (밀집, 마른 풀의 이미지)한 것.
외풍에 노출되거나 미체 젖은 소재감, 또한 그 한편으
로 점도와 진흙이 갖고 있는 부드러움도.
실의 두께는 상관없지만, 리본이나 끈과 같은 재미가
있다.
컬러에 대해서는 다색과 녹색이 들어간 따뜻한 제품에
특히 주목되고 있다.
이하 2가지의 테마가 들어진다.
①초원: 대지위에 있는 마른 목조에 이어지는 대초원과
지평선이 만드는 녹색과 블루가 점재하는 세계를 이미
지 한다.
둥근 실 (벌키감이 있는것, 폭신폭신한것, 헤어리한 것)
들에 이르기까지.
②農地: 비옥한 토양에서 얻은 수확의 세계를 이미지한
다. 凹凸얀 (땅에서 생긴 지구의 패턴을 구체화한것),
진흙과 같은 코팅 처리, 점막이 있는 신축성, 시보리 염
의 테크닉(자연속의 시간이 경과를 나타낸다) 색감은
풍요로운 토지의 컬러, 열기 띤 보라색등에 주목.
③大地: 소박하고 척박함을 이기고 결실을 맺는 기쁨을
나타내는 세계, 농작의 즐거움을 나타낸다.
질감을 내는 자연소재 (린넨, 코튼), 양질의 이집트 면
도 재 주목.
하이테크 기술을 빌린 섬머 울도. 컬러의 배합은 황금
(옥수수) 컬러, 밀, 쌀의 고유의 다색, 콩의 연두등
④목초지: 구릉지대의 세계. 포크로어 씬에 등장하는
갖가지 꽃을 나타낸다.
핸드메이드 감각 (엠브로더리도) 새틴의 질감, 리본, 끈
등의 구조로 두텁고 굵은 얀을 즐겨서 사용한다.
컬러는 연녹색, 초원에 핀 꽃의 컬러 (황색, 레드, 제비
꽃 컬러등)
페퍼 얀, 고무와 같은 엘레스틱 얀, 금속사를 꼬아넣은
사양, 스텐레스 코팅, 헤어리한 것, 천연소재 (화합섬과
의 브랜드 포함), 가볍고 광택감이 있는것. 핸드메이드
적인 감각(비즈, 자수도)등 이미 보여진 것이지만, 지금
까지 약간 다른 뉘앙스에서 조립된 것이라고 할 수 있
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