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211 맞춤식 자수 개발…내수공략 본격화

2005-10-07     최영익

기계자수원단 수출업체 정원211(대표 김광구)이 브랜드별 맞춤식 자수 원단 개발로 내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정원 211는 국내 부띠끄사들이 이탈리아 등의 수입원단에 의존을 하고 있는 현실 속 국내 우수한 원단을 솔리드로 자수를 접목, 원단의 고급화를 통한 제품 제안을 위해 내수시장 판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수입원단에 비교해 디자인과 퀄리티가 우수한 국내 원단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목표로 지난 PIS에 참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 속 높은 수출 상담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신상품에 관심을 나타냈다.
정원211는 계속적인 제품개발을 위해 자체적으로 다두식 기계를 개발, 시플리(15야드)와 멀티헤드가 가능한 ‘S&M2003’으로 다양한 연출을 가능케하고 있다.

특히 ‘S&M2003’개발로 소량작업이 가능해 거의 모든 브랜드에 자수제품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브랜드별 맞춤식 개발로 수작업을 요하는 아이랫, 아플리켓 작업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시플리, 멀티헤드, 핸들 등 다양한 자수의 접목으로 기하학적인 문양을 개발하고 있고 아이랫, 아플리케, 컷아웃을 활용한 제품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211는 복합적 자수 접목으로 실크오간자, 실크사틴, 실크 시폰, 코튼, 메쉬, 벨벳 등을 메인 아이템으로 이브닝 드레스, 자켓, 셔츠, 브라우스 등에 활용하고 있다.

정원211는 부띠끄 외 맞춤식 자수제품으로 포지션별 영역을 확대, 국내 자수제품의 우수성을 제안하고 계속적인 제품 개발로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에 국내 자수디자인과 우수한 원단을 알리는 목표로 진행 중이다.

매년 150점이상의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정원211는 홍콩, 상해 전시회와 내년 2월 뉴욕, 9월 프랑스 등 국내 자수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