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불린다
파크랜드제화, 백화점 유통 확보 총력
2005-10-11 정선효
‘파크랜드제화’가 유통 볼륨화에 적극 나선다.
그동안 복합매장과 직영점을 비롯, 인터넷쇼핑몰, 홈쇼핑 등을 공략해 왔던 ‘파크랜드제화’가 백화점 유통망 확보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파크랜드제화’는 활발한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르면 내달 중으로 지방 상권에 위치한 롯데, 신세계 백화점 등에 입점키로 했다.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 브랜드 이미지와 가격에 민감한 지방 상권 고객층을 대상으로 중저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경기도 이천과 광주, 부산 등 지역을 고려 중이며, 롯데백화점에서 품평회를 마친 상태다.
‘파크랜드제화’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품구성을 바탕으로 새로 입점하게 될 백화점에서는 모던, 캐주얼라인과 기능화 품목을 보강, 확대할 계획”이라며 “파크랜드 남성복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 유통다각화와 볼륨화에 공격적으로 나서 중가 제화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캐주얼 슈즈 ‘크랜시아’ 영업망 70여개를 확보하고 있고 파크랜드 남성복 매장안에 148개의 샵인샵 형태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CJ, 우리 홈쇼핑 등 1회 방송을 통해 700~800족 이상이 구매되고 있고 18군데 토탈쇼핑몰에서는 한정수량을 판매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와 가격존을 바탕으로 한 고객몰이에도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