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힐, 안방극장 장악

연계 마케팅 효과 극대화…제품별 세일즈 세분

2005-10-11     박윤영

“안방극장 소나기로 매출 폭풍 기대 합니다”
남성 캐주얼 ‘노팅힐’<사진>을 전개하고 있는 대아어패럴(대표 염석영)이 최근 새로운 드라마 제작 지원에 돌입하면서 공격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6일 첫 방영되는 50부작 주말 드라마 ‘부모님전상서’는 흥행 메이커 김수현 작가 집필해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대아어패럴은 해당 드라마의 제작지원사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노팅힐’측은 지난 2002년 브랜드 런칭 이후 ‘선녀와사기꾼’, ‘회전목마’, ‘애정의조건’등의 인기 드라마 제작지원 및 PPL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했다고 평가하고 그 이상의 효과가 드라마 ‘부모님전상서’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노팅힐’은 드라마 방영 기간과 발맞춰 각 대리점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연계 마케팅을 강화, 입점 고객 늘리기에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특히 올 가을겨울 집중적으로 보강한 아우터는 세일즈 포인트를 제품별로 집중화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노팅힐’의 김신애 이사는 “이번 드라마의 경우 제작지원사 선정 경쟁이 굉장히 치열했다. 좋은 기회를 잡은 만큼 올 가을겨울 ‘노팅힐’은 어느 때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것이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노팅힐’은 최근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차원서 제1회환경영화제 개막작인 송일곤 감독의 작품 ‘깃’의 제작에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