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 면직물 수출 ‘확대일로’

2000-12-06     한국섬유신문
면방업계의 다양한 신제품 개발력에 힘입어 최근 들어 순면직물을 비롯한 혼방면직물수출이 지속 늘어나고 있 다. 특히 전체적인 면직물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혼 방면직물은 전년대비 총 65.5%가 증가했다. 10월 한달 간 순면직물은 3,227만 달러를 혼방면직물은 2,828만 달러 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48.5%와 129.2%가 각각 증가하는 등 쾌속 성장하고 있다. 올 9월에도 혼방면직물 2,109만 달러, 순면직물은 2,744 만 달러를 수출 전년 동기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던 실 적에 비해 91%와 26% 각각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홍콩이 가장 많은 물량을 실어내고 있으며 중국 과태말라 인도네시아 등지도 상당하게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의 업체의 주요 생산기지인 제 3국을 통해 대량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같은 순면직물과 혼방직물의 수출이 날로 증가 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 물량에 비해 미미한 규모로 수 입도 상당규모 늘어나고 있어 이목을 집중되고 있는 실 정이다. 이같은 직물수출 증가 속에 면사 수출은 지난 상반기 이후 지속 줄어들고 있으며 인도 중국 파키스탄 인도네 시아 등지로부터 제품력을 앞세워 국내시장을 넘보고 있는 실정있다. 이들 국가에서 국내로 수출하는 아이템 은 카드사와 일부 코마사에 머무르지 않고 코마사 머서 드사 등 비교적 고급면사시장도 잠식해나가고 있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