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전개 지향 유통확대

키사, 05 S/S 기점 공격영업 돌입

2005-10-13     정선효

‘키사’가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유통 볼륨화에 적극 나선다.
백화점 23개 매장과 명동 가두점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키사’는 내년 S/S 시즌에 브랜드별 복합 매장 입점 형태를 늘릴 계획이다.

현재 강남 상권 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키사’와 ‘밀라숀’을 전개하고 있는 ‘키사’는 내년부터 이 두 브랜드를 한 매장에 복합전개하는 방식을 구사, 본격적인 영업전략에 돌입할 방침이다.

향후 ‘키사’는 트렌디한 살롱화 브랜드 ‘키사’와 강남 중심의 고급화를 지향하는 라이센스 브랜드 ‘밀라숀’ 의 복합매장을 롯데 본점, 롯데 잠실점, 부산 롯데점, 대구 롯데점 등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키사’ 관계자는 “키사와 밀라숀 두 브랜드의 컨셉트, 연령별, 디자인 등에 고급화, 차별화를 명확히 하여 하이퀼리티 베이직을 지향하는 전문직 여성들에게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고객서비스를 개선하는 데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며 “품격 높은 드레스 슈즈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어필해 승부수를 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살롱화 업체가 라이센스 브랜드를 런칭한 것은 드문 일로, ‘키사’는 지난 2002년 런칭한 ‘밀라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준명품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