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성섬유 ‘DOW XLA’ 출시

다우플라스틱, 주름방지효과·울소재에도 효과적

2005-10-18     김임순 기자

04인터텍스타일상하이서 선봬

다우케미컬계열인 다우화이버솔루션(Dow Fiber Solutions)은 새로운 신축성 섬유제품 DOW XLA을 내놓고 아시아시장공략에 나섰다.

다우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릴 04인터텍스타일 상해전에 출전 제품 홍보에 나선다. DOW XLA는 면 소재와 흡사한 부드러운 느낌의 신 개념 스트레칭 합성섬유.
DOW XLA는 스판덱스 대체섬유의 단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응용법을 제안, 아시아 섬유시장에 신축성 소재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린다는 방침.

DOW XLA 신축성 섬유로 만든 면 주름방지(wrinkle-free)셔츠는 활동성과 편안함을 주면서도 어떤 경우에도 주름이 방지되는 효과가 있다. 일반 수트용 고급 울과 울혼방 처리 직물에 사용해도 편안함을 더해 준다. DOW XLA를 사용한 울 직물은 늘어나도 원상복귀가 쉽다. 스판덱스 대체섬유보다 더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

수영복이나 언더웨어용에는 신축성, 수영장에서 쓰는 클로린 성분의 소독제나 자외선에서도 신축성을 잃지 않는다. 니트를 이음새 없이 동그랗게 이어 편직해도 DOW XLA를포함하면,이전에 없던 새로운 패턴이 생겨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다.

이외에, DOW XLA의차별점으로 기존 합성 섬유보다 자연섬유의 느낌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컬러를 적용할 수 있으며 탄성을 위한 대체섬유 보다 세탁관리는 물론 다림질도 용이하며 220℃의 온도에도 잘 견디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DOW XLA가 섬유시장에 처음 선보인 것은 지난 2002년 9월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페리엘리스, 토미힐피거, 캘빈클라인 등의 유명 브랜드에서 남성용 신축성 드레스 셔츠에 사용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막스앤스펜서와 넥스트, 가튼 여성 의류브랜드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해 DOW XLA의 새로운 영역을 더하고 있다.

이번전시회에서는 다우 화이버 솔루션의 한국을 포함해 각 아시아국가에서의 현지시장 진출에 대한 방향제시도 있을 예정이다. 다우플라스틱의 다우 화이버 솔루션은 다우케미컬사의 하나의 사업 분야다. 섬유산업에서의 소비자 욕구 충족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소재를 원하는 디자이너와 소매자, 제조업자를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다우케미컬사는 미국의 종합화학회사로 혁신적인 화학물질, 플라스틱, 농업 관련 제품과 서비스 전문사다. 연간 매출은 330억불, 180개국에 46,000명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