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상사, 강남상권 집중공략

2005-10-18     한국섬유신문

리드상사(대표 이미경)가 전개하는 이태리 수입브랜드 ‘비아스피가(VIA SPIGA)’와 ‘b4’가 강남상권을 니치 마켓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강남 상권 매니아층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비아스피가’는 현대백화점 무역점 오픈을 추진, 강남상권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수입화 전문 편집매장인 ‘b4’는 멀티샵을 확대, 슈즈뿐만 아니라 가죽, 비가죽 잡화류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차별화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b4’는 특정화된 명품을 선호하는 20대의 남녀를 타겟으로 드레스 슈즈와 캐주얼 슈즈를 절충시킨 아이템들을 보강했다.
바라치오, 보에모스, 부루엘, 커머셜, 그라피티, 로간, 파코길, 페드로 가르시아, 스톡톤, 트렘프, 진다칼 등 10~20개 이태리 전문 브랜드를 시즌에 맞게 절충, 전개할 계획이다.

‘비아스피가’와 ‘b4’는 매니아층이 확고한 만큼 다량의 아이템을 구매하는 고정 고객들이 있을 정도.
이미경 대표는 “현대 무역점 입점을 계기로 강남 여성 고객에게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트렌드에 맞는 컨셉 조정을 통해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점으로 패션 리더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리드상사는 에스콰이아의 자회사로 신규 사업팀으로 분류돼 사업을 진행해 오던 중 지난 3월 분사를 강행, 별도 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리드상사는 올 하반기 1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