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벤처디자이너컨퍼런스’ 성료

김덕형씨 대상…단숨에 ‘창업’까지

2005-10-18     안은영

영패션몰 두타(대표 이승범)의 6번째 ‘벤처디자이너컨퍼런스’ 대상의 영예는 김덕형(국민대)씨에게 돌아갔다.
역량있는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함과 동시에 이들에 대한 직접적 창업지원으로 패션계 신진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제 6회 두타 벤처디자이너컨퍼런스’가 지난 13일 섬유센터에서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Wellness Lifestyle’의 테마로 지난 9월 7일까지 공모전에 응시한 1천2백여명의 참가작품 중 총 65개 작품에 대한 최종 무대심사와 뒤이은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패션디자인&패션비지니스부문 대상은 김덕형(국민대)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이인애(동서대), 윤춘호(SD패션), 은상 김형규(한성대), 박성환(세종대)씨가 동상은 이기혁(서완석 입체), 김대희(홍익대학원), 허주원(대구대), 김현우, 이창진(홍익대학원)이 최종 선발됐다.

사전심사를 마친 패션일러스트부문은 금상 김영미(기명미대편입창조), 은상 진수명(세종대), 김선미(성동여고)와 장려상 구욱모(서울보건대), 최주연(서진패션디자인학원), 김주영(세잔캠패션디자인학원), 이영미(대구구남여고)씨가 각각 수상했다.

패션성과 마케팅, 상업성을 동시에 평가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별된 대상수상자에게는 상금400만원과 두체매장의 보증금, 월임대료, 입점비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금상은 상금200만원과 두체매장 보증금, 입점비 면제가 은상과 동상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두타 벤처디자이너컨퍼런스’는 선발하는데 국한된 단순한 공모전에서 벗어나 창업지원과 수상자의 패션제도권 진입 등 자금력이 약한 신진디자이너에 대한 사후관리로 업계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