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보정 ‘엑사브라’ 인기
BNH인터내셔날, 74개 조각…가슴 볼륨 확대
BNH인터내셔날(대표 이민경)의 일본 직수입 ‘엑사 브라(EXA BRA)’가 일본의 인기를 한국으로 이어가고 있다.
‘엑사 브라’는 74개 조각으로 제작된 체형보정용 브래지어로 일반 제품보다 60배가 넘는 스트레치 운동효과를 줘 가슴볼륨을 확대해준다.
일본 CARATS사에서 5년전 개발한 이 상품은 운동 역학 원리에 따라 바스트가 올라가려면 유방을 지지하고 있는 대흉근을 단련시켜야 한다는데 ‘엑사 브라’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과학적으로 연구했다.
따라서 74개의 조각은 각각의 위치에서 운동효과를 내고 있으며 핸드메이드 제작, 디자인 및 컬러도 일반 보정속옷과 다르게 다양하게 출시해 여성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착용방법은 신체를 숙인 채 등과 옆구리의 군살을 가슴으로 모아 브라컵안으로 넣은 후 어깨와 팔꿈치 가운데에 유두가 위치할 수 있게 조정하면 된다.
‘엑스 브라’는 일본 인터넷 최대 쇼핑몰인 RAKUTEN에서 올 상반기 패션부문 판매 1위에 올랐으며 헐리웃 스타 니콜키드만, 기네스페트로 등이 착용한다는 등의 내용이 보도된 후 홍보효과를 거둬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현대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며 1회 방송시 700-800개 정도가 나가고 있다.
가격은 일본에선 브래지어가 9천8백엔, 국내에선 10만8천원으로 책정했다.
‘엑사 브라’와 연동되는 팬티도 세트로 출시하고 있으며 이 제품 역시 힙라인을 올려주고 늘어진 군살을 잡아주는 체형보정기능을 갖고 있다.
BNH인터내셔날은 중국판권까지 갖고 있어 중국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으며 백화점, 전문점 등 유통을 다각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