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에드몬드’ 토틀화 선언
ACC 전문화…단독 코너·단일 매장 진행
제이이코리아(대표 윤제강)가 남성복 ‘제임스에드몬드’<사진>의 토틀화를 선언했다.
지난 5월 출범, 할인점 및 대형 쇼핑센터 중심으로 영업해오고 있는 ‘제임스에드몬드’가 9월 이후 매출 호조와 함께 본격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신사업 전개에 나선 것이다.
‘제임스에드몬드’측은 9월 이후 초도 물량 판매가 3주 만에 50%를 넘어서는 등 판매 목표치를 달성하고 있다며 리오더 생산 및 신제품 물량을 20%이상 확대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매출 호조와 더불어 내년 SS를 기해 신사업의 일환으로 액세서리 물량 대폭 강화로 ‘셔츠&타이’ 단독 코너 및 전문 매장 운영을 점진화 할 계획이다.
전문 셔츠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정장용 드레스 셔츠를 중심으로 노타이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캐주얼 셔츠, 또 여름을 겨냥한 다양한 패턴의 셔츠류를 공급할 예정인 것이다.
특히 매장 내 단독 코너 뿐 아니라 할인점 등에서 액세서리 전문 단일 매장 운영이 가능할 만큼 아이템의 전문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액세서리 코너 전개는 현재 4개의 가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제임스에드몬드’가 내년을 기해 20개 까지 대리점 확대 계획 하에 계획 된 것.
기존 매장의 단조로움 탈피와 함께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무리한 캐주얼 물량 확대보다는 정장에 믹스 매치되는 아이템을 통한 VMD로 매장 이미지 리프레쉬와 함께 재고부담 또한 덜겠다는 의도다.
한편 제이이코리아의 이 같은 시도는 매출 목표 달성과 더불어 최근 새로운 투자자가 나서 원활한 자금 순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1월부터 신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 윤제강 대표와 새 투자자는 내년 초 지분을 분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