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듀스, 정상화 박차

AMKO HOLDING ASIA 법인 새출발

2004-10-18     한선희

미국 브랜드 ‘돌하우스’를 전개하고 있는 씨듀스(대표 윤혁)와 ‘돌하우스’의 미국본사 BBC어패럴이 합자한 신설법인 AMKO HOLDING ASIA가 이번주 설립된다. 이와 관련 지난주 미국 측은 자본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확정지었으며 단계적인 자금 투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AMKO HOLDING ASIA의 대표이사는 윤혁 사장이 맡고 지분은 한국과 미국이 각각 49대 51로 형성된다.
미국은 ‘돌하우스’ 런칭부터 한국을 아시아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설정, 성공모델 구축을 주시해왔다. 지난 6월에는 미국의 BBC어패럴(대표 Albert Shehebar)이 향후 3년간 한국에 12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히며 방한하는 등 투자 유치가 급진전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투자가 이번주부터 공식화돼 자금난을 겪던 씨듀스가 물량 전개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법인 설립이 접수되며 그간 지지부진하던 투자 관계가 현실화되고 있다.

한편 ‘돌하우스’는 편집 매장을 전략화했던 갤러리아 웨스트점의 경우 ‘JLO’등의 해외라인을 보강하고 신상품 투입을 서둘러 활성화를 향한 재가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