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05 S/S부터 유통망 확장

‘봄빅스 엠 무어’ 토틀브랜드화

2005-10-25     유구환

청담동에 직영점을 운영하는 ‘봄빅스 엠 무어’는 연령층에 맞는 고객니즈를 파악하고 해외 전시회와 트렌드 조사, 완성도를 자체 분석하는 등 국내 니트시장 공략 준비를 다져왔다.

이같이 사전 준비를 끝낸 ‘봄빅스 엠 무어’는 내년 S/S부터 본격적인 볼륨화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소재와 퀄리티에 있어 해외 명품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겠다는 각오와 최고급 원사만을 사용해 적은 마진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경영방침이다.

원사는 쿠도가 수입한 최고급 100%실크, 기자면과 실크 혼방, 텐셀과 실크 혼방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그밖에 캐시미어나 울, 모헤어 등 여러 소재와 우븐도 선보이며, 특히 이태리 프로모션사를 통한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해 토틀브랜드를 구사할 예정.

시계, 가방, 장갑, 구두 등 모든 소품들에 실크를 도입해 실크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11월 품평회와 12월경 컨벤션을 계획해 백화점 2, 3곳을 진출한다는 쿠도측은 디자인 사무실 이전과 ‘까르뜨니트’의 경력 디자이너 채용으로 만반의 준비를 다지고 있다.
또한 국내시장과 함께 물량공급차원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럽, 미국의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