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산업 유통혁명 선두

스몰랜드, 100% 반품제 실행…고품질·합리적 가격 아동복 전개

2005-10-25     강지선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한 섬유·패션 산업의 유통혁명에 도전한다!
스몰랜드(대표 권혁창)는 품질이 좋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동복을 대량공급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켜주고 있다.

설립 13년차의 스몰랜드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직영점을 시작으로 현재 약 6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50억의 매출을 기록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1992년 자체브랜드 스몰랜드(small land)를 시작해 대량구매, 양심적인 저마진 체제를 구축하며 가맹점주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신뢰를 기본으로 한 경영철학 아래 100%반품제를 실행하고 있다.

국산 중소의류제조업체 제품 취급을 고집하며 홍콩, 대만, 중국 등에서 들어오고 있는 해외산 저가 시장에 대응 내수시장에서 자리매김 한 유통체제아래 브랜드·제품력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아동복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해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몰랜드는 중국, 미국, 일본 등에 해외 총판 브랜드를 런칭 할 방침이다.

한편, 대학교수에서 아동복 프랜차이즈 사업의 CEO로 변신한 스몰랜드의 권혁창 사장은 지난 6월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프랜차이즈 도·소매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권사장은 “급변하고 있는 국내 유통체제에 섬유·패션산업은 뒤쳐져있다”고 전하면서 “국가 기간산업으로 성장 발전한 섬유패션산업이 유통의 변혁아래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요식업, 전자산업 등과 같이 최근의 유통 혁신에 발빠르게 합류해야 한다”고 능동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이에 권사장은 제조업이 담당해야할 R&D개발만이 아니라 유통을 담당하는 전문인들은 거래상의 R&D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제조산업과 서비스업, 유통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스몰랜드는 직원들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권사장 본인도 경영진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늘 새롭게 변모할 자세를 갖춰나가고 있다.
또 전산화된 물류창고 시스템과 포스시스템 구축해 중소제조업체 상품을 바코드화 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품질을 보증하고 가격정찰제를 정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인터넷쇼핑몰 운영을 위해 자사 내에 온라인 사업부를 신설, 소비자들에게는 홈쇼핑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