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빈폴액세서리’ 유통 확대

매스티지 시장 공략 전격

2005-10-25     박윤영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의 ‘빈폴액세서리’가 지난 8월 분당 삼성플라자 입점에 이어 롯데 본점에 대형 단독 매장 개점하는 등 유통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문을 연 롯데 본점 ‘빈폴액세서리’는 총 30평 규모의 박스형 매장으로 주요 아이템인 가방, 지갑을 중심으로 제화, 머플러, 장갑, 시계 등 다양한 품목이 선보여지는 것이 특징이며 연간 30억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랜드 측은 백화점 2호점 오픈에 즈음해서 ‘빈폴 액세서리’가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며 노세일 정책을 고수해 고객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대중적인 명품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유통을 적극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향후 10개점 확대 계획 하에 전국 주요 상권 내 전개와 중심 백화점 내 20평 이상 규모 매장 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한편 ‘빈폴액세서리’ 단독매장은 지난해 가을 명동 ‘빈폴종합관’을 시작으로 올 5월 코엑스몰, 8월에 삼성플라자, 9월에 강남 ‘빈폴종합관’에 차례로 문을 열었다. 올 년 말까지 560억원 매출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빈폴’ 고객을 끌어들이는 주역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