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 어업용 나일론6 모노 필라멘트사 개발
2000-12-06 한국섬유신문
어업용 나일론6모노 필라멘트 YARN 및 P.P BCF 카
페트사 전문제조업체인 (株)成進(代表鄭圭峯)의 1백만
불탑 수상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수출품목이 선진국이 독점하던 것을 성진이
국내처음 개발하여 해외에 도전장을 내 성공했다는 평
가를 얻었기 때문이다.
“일본등 종주국에 역수출하게된 것이 보람이자 자부심
을 갖게 됩니다. 국제적으로 새로운 경쟁력있는 제품개
발만이 저희가 살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변을 밝힌
다.
성진에서 개발하여 역수출한 제품은 한두가지가 아니
다.
그중 자랑할만한 품목이 바로 어업용 나일론6모노 필라
멘트사로 만든 참치잡이용 MAIN LINE.
전량 수입사용해 왔던 이 제품은 서울대 섬유공학과 박
종래교수와 성균관대 심현주교수등과 공동개발한 이분
야 최고의 제품이다.
국내 원양수산업체인 동원수산, 대림수산, 동원산업, 한
성기업, 동아제분 등에 납품하여 높은 수입대체효과를
보고 있다.
이들 원사로 어로작업시 더 많은 어회고를 올린다는 소
식이 외국의 유수 원양어업사에 알려지면서 일본등 동
남아시장에 직수출하여 올해 1백50만달러 2천년도에는
3백만달러수출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성진의 주력제품인 카페트용 BCF사는 카페트
의 원조인 벨기에산보다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독
일 이태리 등에 약1백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도전하는 중소기업만이 세계시장에서 통한다.”는 굳
은 의지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