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 CnI·美 거버社 조인
중국 역수출…기술력 인정·세계진출 밑거름
2005-10-25 조현선
섬유·패션 관련 첨단 장비 및 각종 공장 자동화 장비 개발 전문회사 영우 CnI(대표 최영석)가 거버사 중국 대리점에 자사의 디자인 캐드 시스템을 납품, 중국시장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 Gerber Technology 시스템은 어패럴 및 Industrial Fabric 산업에 CAD/CAM을 보급하며 전세계 50여개국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 디자인캐드 업체.
최영석 사장은 “이번 중국 진출은 세계 1위 캐드업체인 거버사가 우리의 디자인 캐드 시스템을 역수입, 중국 대리점에 공급 한 것은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중국 진출을 기점으로 세계진출에의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중국 대리점에 납품한 대표적 프로그램은 ‘TEXTRICOT’로 트리코트 경편물의 조직분석·설계·디자인 개발 및 경편 직물의 초기 기획·개발·관리·생산 등 경편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전 기능을 포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최적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 표현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최종 완제품 상태의 예측을 통해 일괄적 기획·생산이 가능하며 정확한 자재 소요량을 산출해 줌으로써 단가의 절감과 다양한 제품기획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