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통 대폭 강화
프로키즈컴퍼니, 구미·천안·정읍 등 공략
2005-10-25 정선효
프로키즈 컴퍼니(대표 김규찬)가 유통볼륨화를 강화, 브랜드 선점에 나선다.
백화점과 대리점 전개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프로키즈 컴퍼니는 지난 21일 구미점 추가 오픈에 이어 경기 천안점, 전북 정읍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7대 광역시를 제외한, 백화점이 없는 지역을 공략해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까지 25개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내년 S/S를 기점으로 롯데 본점, 잠실점, 롯데 대구점 등에 추가입점할 예정이다.
현재 백화점 30개점에는 유아브랜드 ‘베이비헤로스’를 전개 중이며 토들러웨어 ‘토토헤로스’는 3년된 온라인 쇼핑몰 전용 브랜드로서 유아시장에서 선점을 하고 있다.
대리점은 ‘베이비헤로스’와 ‘토토헤로스’를 복합전개로 하고 있으며 월 4천만~5천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적정 재고 시스템을 사용해 각 대리점의 재고소진율을 65% 유지하고 있으며 월별 기획 상품을 통해 고객만족도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베이비헤로스’와 ‘토토헤로스’는 모노톤 개념을 적용시켜 블랙과 화이트를 통해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계절에 맞는 다양한 컬러를 사용, 경쾌함과 발랄함을 함께 선사하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프로키즈 컴퍼니 관계자는 “유아복 후발업체인만큼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월별 기획 상품을 강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차별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