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디자인 리뉴얼
리얼컴퍼니, 브랜드 이미지·컨셉 차별화
리얼컴퍼니(대표 맹주옥)가 브랜드 이미지 선점을 위한 변신을 예고하고 나섰다.
리얼컴퍼니가 전개하는 캐주얼 아동복 ‘이솝’이 브랜드 이미지와 컨셉을 확고히 다지고 타 경쟁사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차별화에 공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실용성과 기능성을 중시해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였던 ‘이솝’은 최근 디자인 실장에 강경호 씨로 전격 교체하고 기존 컨셉 라인과 전체 디자인을 보다 강화해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선임된 강경호 디자인 실장은 그동안 서양물산, 캔키즈, 베네통 등을 통해 디자인을 두루 섭렵해온 15년지기 베테랑이다. 무엇보다 강경호 실장의 기획력, 상품 MD능력 등을 발판으로 기본 베이직과 장식, 컬러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는 것.
‘이솝’ 관계자는 “아동복에도 활동성과 기능성 못지 않게 다양한 디자인을 선봬야 하는 패션성이 중요해져 그동안 자사와 동일한 타겟과 동일한 컨셉을 지향해온 경쟁사와의 경쟁력 우위를 다지기 위해 디자인에 적극 투자를 고려하게 됐다”며 “디자인과 컬러는 마지막 완성도가 중요해 상품의 가치를 보다 극대화시키는 데 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센스로 전개중인 토들러 웨어 ‘까띠미니’는 적은 유통망 확보로 내실을 기할 수 없다고 판단, 내실경영의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직수입으로 전환키로 했다.
향후 리얼컴퍼니는 디자인 차별화로 유럽피안 캐릭터 캐주얼 ‘이솝’의 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까띠미니’를 직수입으로 전개해 적은 유통망으로 매장의 효율성을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