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브랜드 역할 ‘톡톡’

코오롱스포츠, 100% 국산 기술 웰딩·웜스터치 출시

2005-10-28     김선정

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의 ‘코오롱스포츠’가 최근 순수 국내기술, 국산기계, 국내 공장을 통해 출시되는 웰딩제품 2∼3스타일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순수한 한국의 자본력과 기술 및 생산력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고어텍스 자켓은 이번주와 다음주에 걸쳐 총 6스타일이 출시될 예정이다.

향후 고어텍스 소재 이외의 일반소재에도 접목하는 한편 팬츠, 티셔츠 등으로 아이템 다양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어텍스 3layer원단을 활용, 내피에 기모소재를 덧대 보온성을 강화한 ‘웜스터치’ 소재의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내 아웃도어 트렌드를 이끄는 리딩 브랜드로의 위상을 재차 확인시키고 있다.

지난 9월 전년대비 25%의 신장률로 6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코오롱스포츠’는 이 달 총 160억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40∼45% 상승치로 역대 최고의 매출을 지속 갱신하고 있는 겪이다. ‘코오롱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올 추동 물량을 대폭 확대했기 때문에 총 물량에 대비한 판매율은 다소 하락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매출은 지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코오롱스포츠’는 현재 할인매장을 제외한 총 98개의 유통을 전개중. 올 연말까지 2∼3개 매장이 추가 오픈될 가능성이 있어 100개 유통, 1200억원을 목표로 한 1차 계획은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주력하고 있는 ‘코오롱스포츠’는 오는 30∼31일 양일간에 걸쳐 양평 미리내 캠프장에서 ‘2004 가족사랑 가을캠프’를 개최한다. 같은 시기 전세계 14좌 완등자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아시아 등반경기 대회’에도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