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탐방]정직·신뢰 바탕 경쟁력 확보

강서미싱, 이색 매장 전개 고객 눈길

2005-11-01     최영익

강서미싱(대표 유지환)이 패션브랜드 샵 형태의 매장 운영으로 미싱가게란 인식을 탈피, 폭 넓은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강서미싱은 95년 화곡역 인근에 대리점을 오픈한 후, 공업용 재봉기 외 모든 봉제기기 브랜드를 판매, 일반 고객을 위한 가정용 재봉기, 봉제기기 렌탈사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강서미싱은 지난해 고객의 인식전환과 경쟁력강화를 위한 리류얼 공사를 단행해 의류 대리점같은 쾌적한 매장을 전개, 공업용 봉제기 판매 외 일반 가정용 재봉기를 찾는 일반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쾌적한 매장환경에 기종의 다양화, 고객에 대한 정직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타 대리점과의 차별성에 의한 경쟁력을 확보, 폭 넓은 고객 유치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에 따른 물량감소로 공업용 재봉기를 찾는 봉제공장수요가 축소하는 시점에서 수선 등 의류를 재활용하려는 일반고객 증가로 불황을 극복하고 있다.

유지환 사장은 “대부분의 대리점들이 시장 위축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 배가를 위해 매장 리뉴얼을 단행해 일반 고객까지 부담없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픈 마인드를 통해 고객입장에서 소비자 특성에 맞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안하고 정직과 신뢰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서미싱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물류시스템 확보와 전산체계완비를 목표로 선진국형 대리점 운영을 계획중이고 전문적 지식을 습득, 판매활성화를 위한 독자 모델 개발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