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토들러MD 강화

가배어패럴, 원스탑 쇼핑 시너지 효과 배가

2005-11-01     정선효

가배어패럴(대표 심희돈)이 주니어·토들러 MD를 확대, 강화한다.
가배어패럴이 전개하고 있는 아동브랜드 ‘모다까리나’는 토들러 웨어 비중을 25~30%대로 늘리는 반면 주니어 여아용 수량은 줄이지 않는 한도 내에서 남아용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반응이 좋은 토들러 남아용 비율을 주니어 부분으로 확대해 실시키로 한 것.
국내 순수 브랜드인 ‘모다까리나’는 ‘좋은 옷’이란 뜻에 걸맞게 고품질 고감도를 추구하며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고, 매장 MD 기획을 월별기획에서 주별기획으로 기동성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발빠른 주별기획으로 트렌드 주기가 짧아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를 고집함에 따라 특별함과 고급화를 원하는 매니아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한정적인 매장에 토들러 웨어를 전개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내년에는 백화점 추가 입점도 계획, 추진하고 있다.

가배어패럴 관계자는 “주니어와 토들러 웨어를 디자인, 색상, 품질면에서 조화 있게 배합해 MD 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최근에 원스탑 쇼핑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다까리나’는 현재 26개 백화점에서 전개중이며, 외국 명품에 버금가는 한국 명품 이미지를 고수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