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아울렛 사업 박차
탠디, 물류환경 최적화 나서
2005-11-01 정선효
탠디(대표 정기수)가 아울렛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탠디는 서브 브랜드 ‘미셸’의 효율적인 업무를 구사하기 위해 물류환경을 최적화하는 등 본격적인 물류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최근 봉천동 일대에 물류창고를 마련한 탠디는 지하 1, 2층을 물류창고로 활용해 상품의 원활한 관리와 재고소진율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신설된 물류창고는 총 200여 평의 규모로 바코드시스템 등 물류제반 전산화 작업도 진행중이서 내년쯤 본격적으로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아울렛 전문브랜드로 조기안착에 성공한 ‘미셸’의 고객들의 니즈에 발빠르게 응대해 맞춤형 서비스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탠디 관계자는 “기다려주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살롱화군은 시간이 매출에 영향을 주게 된다”며 “물류창고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주문생산의 납품기일을 이틀정도 단축시킬 수 있어 고객의 욕구 충족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아울렛 9개점에 추가 입점을 하는 등 현재 아울렛 22개 매장에서 ‘미셸’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아울렛 볼륨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