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쎄’ 고객과 함께…
J&K, 추동MD 개편·안정영업 과시
2005-11-01 유구환
J&K인터내셔널(대표 고부식)의 ‘아투쎄’가 고객의견을 수렴한 상품출시로 안정적인 영업형태를 띠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아투쎄’는 올 추동 MD개편에 3개의 매장을 철수, 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
원단부터 가공까지 일일이 고부식 사장이 직접 바잉 하고 거품을 최대한 뺀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부담을 줄이는 것을 ‘아투쎄’의 운영 방침으로 삼고 있다.
재작년부터는 직접 제작한 센존 스타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매년 우븐제품처럼 보이게끔 가공한 니트아이템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제품은 연령층을 낮추기 위한 방편으로 윈도우에 디스플레이 됐을 시 고객들의 구매욕을 자극시킨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시즌별로 10~20% 제품은 새로운 변화를 주고 원사, 장식에서도 차별화를 구사하는 기획력을 자랑한다.
매출에 있어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아투쎄’는 세트아이템과 코트, 머플러 등 본격적인 겨울제품을 선보이며 내년 S/S준비에 한창이다.
디자인실 김희정 실장은 “의류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아투쎄’가 지난해와 같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무엇보다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라면서 틈틈이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고객들의 얘기를 반영하는 것 또한 중요한 전략의 하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