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신규 브랜드 런칭 활기

골프업계, 다양한 복종 확대…볼륨화 시도

2005-11-01     이현지

내년 골프브랜드들이 신규 브랜드 런칭을 가속화한다.
장기적인 불황으로 안정적인 분위기를 보여왔던 골프브랜드들은 내년을 겨냥, 골프웨어를 비롯한 다양한 복종의 브랜드 런칭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내년 S/S를 겨냥해 출사표를 던질 버버리코리아의 ‘버버리골프’를 시작으로 팬텀의 ‘엘레강스스포츠’, ‘발리골프’, 한국데상트의 ‘던힐’이 명품 직수입 골프시장을 공략, 신규 고객층 확보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여기에 ‘아다바트’를 전개 중인 한국월드패션까지 내년 F/W 신규브랜드 런칭을 계획, 보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월드패션은 일본 본사 측이 전개하고있는 80여 개의 브랜드들 중 국내시장의 트렌드를 감안해 철저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검토 중인 복종은 숙녀복, 캐릭터캐주얼, 스포츠캐주얼 등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블랙앤화이트’를 전개 중인 마스터즈통상 역시 신규 브랜드 런칭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고객 창출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마스터즈통상은 전문 스포츠브랜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다양한 브랜드 전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런칭을 검토 중에 있는 것.

골프업계는 내년 경기상황을 고려해 해외 명품 브랜드 런칭을 준비중에 있으며, 브랜드 볼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골프브랜드들의 런칭 움직임은 신규 고객 창출 및 미래 지향적 수익구조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불황 속에서 전문 기업으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