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기능 신소재 개발 박차
청구양행, 폴리에스터 마이크로 보아파일 완제품 제안
2005-11-04 김선정
폴리에스터 마이크로 보아파일을 주력 아이템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청구양행(대표 우영훈)이 담요, 의류 등 완제품을 샘플 제작해 활발한 상담을 진행중이다.
세계 최초로 22게이지 보아파일 환편기를 개발, 봉제완구 및 어패럴, 액세사리에 쓰이는 극세사 원단을 생산·수출중인 청구양행은 7가지 컬러의 담요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모스크바, 뉴욕, 홍콩, 라스베가스 등 총 5개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바이어들이 완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 섬유 자체 뿐 아니라 완제품에 대한 다양한 제안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청구양행은 가볍고 따뜻한 극세사 담요에 한 단계 더 나아가 항균 기능성을 추가 접목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과의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는 항균 신소재 개발은 올해 안에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우영훈 사장은 “디자인 차별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이를 위해 섬유의 소재인 원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중소규모 업체에도 대기업처럼 국가적 차원의 연구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