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략 “차근차근…”
NTK텍스타일, 울·캐시미어 니트류 수출강화
2005-11-04 안성희
니트전문 NTK텍스타일(대표 김영진)이 미국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에 울, 캐시미어 등 고부가 제품을 수출하게 됐다.
내년 상반기 오더부터 진행하게 될 이 회사는 올해 수출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신규 시장을 개척하게 돼 내년도는 조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울과 캐시미어 등은 니트 중에서도 최고급 상품으로 단가 자체가 높으며 중국 등에서 제품력을 따라올 수준에 미치지 못 해 신수요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NTK텍스타일은 세리사 니트를 주력상품으로 미주지역에 OEM 생산 수출해 왔으나, 미국 내 트렌드가 세리사에서 울, 캐시미어로 전환되고 있으며 앞으로 고급니트쪽으로 개발방향을 맞출 방침이다.
김영진 사장은 “캐시미어의 저변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대중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양한 스타일 개발 및 단가절감 등을 시도해 수출뿐 아니라 내수시장도 동시에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내수시장에서는 니트 프로모션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형지어패럴의 ‘크로커다일 레이디스’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