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프랜드’ 공격경영
수도권·대도시 마트 집중공략
2005-11-04 신호림
포에버베이비(대표 김호경)의 캐릭터 유아복 ‘포에버프랜드’가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런칭 첫 해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 내년 공격적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올해 마트 전개 계획을 미뤄 내년엔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메이져급 할인점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광주, 대전, 부산, 대구 등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8개 영업소를 통한 30여개 가두점 영업에서 올해 말까지 3∼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내년엔 본격적인 유통 볼륨화를 꾀하며, 매장 규모도 20∼30평 규모로 대형화할 방침이다.
내년 상품 기획은 은섬유, 죽섬유, 은행 가공 등 기능성 제품 물량을 대폭 확대해 캐릭터 유아복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잡지, 일간지 광고와 함께 내년엔 TV-CM도 방영, 대리점 모집과 동시에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린다는 생각.
강종호 상무는 “유아복의 신규시장은 사실상 없어 기존 시장의점유율을 높이는 수 밖에 없다. 포에버프랜드는 수도권 및 대도시 상권은 마트 진입을 통해 효율 및 매출을 증대시키고, 주요 지방 도시는 로드샵을 점진적으로 늘려 시장 확대를 노릴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