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 새옷 입는다
에스콰이아, BI·CI변경·신규고객 창출
2005-11-04 정선효
‘비아트’가 대대적인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에스콰이아의 주력 의류 브랜드인 ‘비아트’는 컨셉과 타겟 조정을 통해 브랜드와 회사 이미지를 제고키로 하고 신규고객 창출을 꾀할 방침이다.
25~26세 여성으로 타겟을 조정하고 여성 예복 이미지가 강해 한정된 고객선점에서 탈피, 내년에는 ‘로맨틱 캐주얼 라인’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상품과 매장, 브랜드 BI의 대대적인 리뉴얼, 로고 디자인 작업 등을 통해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이르는 신규고객을 확보할 방침이다. 개성 강한 여성도 크로스 코디를 할 수 있게 아이템을 볼륨화시키는 이른 바 ‘비아트 패션 문화’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비아트’는 최근 김귀환 사업본부장과 최자영 디자이너 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디자인 수정작업에 돌입했으며 체계적인 내부 조직 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귀한 사업본부장은 “장수브랜드의 낡은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내부 조직의 강화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컨셉과 타겟을 수정, 보완해 내년에는 새로운 비아트를 선보여 여성복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