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 람]“속옷 선물의 날을 아십니까”
11월 8일 르페데이 ‘지정’
M코르셋, 新 란제리 문화 선도
“11월 8일은 속옷 선물하는 날, 新 란제리 문화를 선도하겠습니다”
M코르셋의 문영우 사장은 초코렛업계의 발렌타인데이, 사탕업계의 화이트데이,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등에서 착안, 11월 8일을 르페데이로 지정했다.
르페데이는 브래지어의 어깨끈 2개에서 숫자 11, 브라컵 2개는 누워있는 숫자 8에서 연감을 얻어 탄생했다.
문사장은 “속옷업계에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많이 시도하고 있지만 진정으로 속옷 선물하는 날은 지정하지 못 했다”면서 “‘르페’에서 올해 처음 시작하지만, 앞으로 빼빼로데이 같이 11월 11일날 꼭 특정회사 제품이 아니더라도 사랑을 나누는 매개체가 속옷이 되길 바란다”고 아이디어의 취지를 밝혔다.
‘르페’는 이 행사 홍보를 위해 현금 118만원을 경품으로 걸어놓고 있으며 속옷에 얽힌 사연을 공모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CJ홈쇼핑에 한 달에 7-8회 정도 정기적으로 방송판매하는 이 브랜드는 가격대비 밸류, 빠른 트렌드 제시, 시기적절한 판촉 이벤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효율높은 브랜드로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인터넷쇼핑몰인 CJ몰, 다음쇼핑 디앤샵, LG이숍 등에도 의류구매 메인화면에 올라올 정도로 인기브랜드로 선정돼 있는 것.
이에 대해 문사장은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의 후기가 쌓이면서 고객유입 창출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20대의 젊은고객을 메인타겟으로 신상품의 빠른 회전, 적정 가격선 및 품질 유지가 ‘르페’의 가장 큰 강점이며 앞으로 문화까지 전달하는 신개념 란제리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