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사가 인상 대응책 모색
대구경북 견직물조합
2005-11-10 김영관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사장 박노화)은 4일 오전 조합회의실에서 조찬 이사회를 열어 원사가 인상 행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일 개최된 유화, 화섬, 직물 업계와 산자부가 참석한 대책회의가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데서 비롯됐다.
견조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대구·경북직물업계가 처한 진퇴유곡의 절박한 상황을 재확인하고 유화업계와 화섬업계가 어떤 형태로든 조율을 통해 원사가 인상 행보를 자제해줄 것을 강하게 요청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사회는 이같은 뜻은 업계 모두의 살아남기 위한 절박한 호소이기도 하다며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단폐업도 불사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