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 사]인체공학 편직기술 주목

벽옥사, 고기능성양말 최고 ‘자부’

2005-11-10     안은영

“고가 기능성 양말제조의 국내 최고를 자신합니다”
인체공학적 편직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벽옥사’는 92년 6월 설립 이후 줄곧 ‘기능성양말’제조를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노블파이버社의 ‘X-static’ 공식라이센스업체로 알려져 온 벽옥사는 최근 들어 자사 브랜드 ‘SMC’는 물론 다양한 편직기법을 활용한 양말 제조로 새로운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기존 슈페리어, 휠라, 코오롱스포츠 등 국내 우수 클라이언트를 보유한 골프양말 전문업체에서 아웃도어용 양말 제조에 나서고 있다. 마라톤, 등산, 낚시 등 분야별 전문 양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라인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것.

발등, 발뒤꿈치 등 하중을 많이 받는 부분에만 파일을 넣는 파일분리 입체편직기술을 적용한‘2X 더블싹스, 좌우 발모양에 맞춰 양쪽을 다르게 편직한‘좌우기능양말, 자사가 실용신안 등록한 SMC(실버 마그네틱 코퍼) 등이 주력 상품이다.

일본 무라다 기계, 이태리 로나티기계 등을 구비하고 있어 오랜 노하우를 살린 기획부터 생산, 납품까지 일괄생산이 가능하다.

박영식 사장은 “원사라이센스와 편직기술로 소재와 형태의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고급 양말제조사로 인정받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또한 미국의 중국산 양말류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 등 세계 각국의 시장 상황에 미뤄 확고한 고품질 고가제품으로 수출시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