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하우스’ 질적 팽창 중점
한국팬트랜드, 내수시장 진출 선언
2005-11-10 강지선
‘한국 아웃도어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한국팬트랜드(대표 신동배)의 ‘버그하우스’가 내수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나섰다.
지난 3일 영국 버그하우스 토니 우드 사장은 한국 런칭쇼를 앞두고 한국팬트랜드를 방문했다.
토니우드 사장은 2005년 19개 매장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모두 80개 매장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버그하우스 진출로 한국 아웃도어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진출 첫해인 내년 S/S 시즌에 양적 팽창보다는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강화에 중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하반기부터 첨단 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라이센스를 취득해 100% 한국내 생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본산지에서의 고품질과 고품격을 유지하되 직수입 가격이 고가인 장벽은 한국내 생산을 통해 뛰어 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진출하는 버그하우스의 제품구성은 의류70%, 신발 15%, 용품 15%로 아웃도어 의류를 포함한 용품 전 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