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엔 캐주얼을…
안트벨트, 자체 조사
2005-11-15 박윤영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소유하고 여행과 사진 촬영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운전자들은 아웃도어 캐주얼웨어를 선호하며 ‘쓰임이 있는 옷’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표 7면>
최근 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의 아웃트로 브랜드 ‘안트벨트’가 BMW SUV 차량 운전자 10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패션 스타일 조사에 따르면 SUV 차량과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로 아웃도어 풍의 캐주얼웨어가 44.4%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며 SUV 패션으로 손꼽혔다.
또 이번 조사 응답자들은 SUV 의류를 도시와 아웃도어에서 동시 착장이 가능하다는 점과 편안한 착용감,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살펴보면 가장 즐겨하는 취미로는 가까운 근교로의 여행. 특히 스키, 스노보드 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등 골프 등의 고급 스포츠 보다 자유로운 활동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SUV 의류에 부착됐으면 하는 아이템으로 미니 후레쉬, PDA 홀더, 레포츠용 칼등이 꼽아져 ‘옷 이상의 옷’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됐다 .
한편 ‘안트벨트’는 브랜드가 이미지 타겟으로 삼고 있는 SUV 차량 운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다 정확히 알기 위해 이번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히고 향후 다양한 조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브랜드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