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불황극복 첨병

월드라벨, 단납기·서비스 최우선

2005-11-15     유구환

패션패키지 업체 월드라벨(대표 이도현)이 신뢰를 앞세운 회사경영으로 불황을 극복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 자체공장을 운영하며 여성복위주로 라벨, 행텍, 포장 등 패키지를 공급하고 있는 월드라벨은 창립 7년차의 업체.

초창기 한국라벨에서 2년 전 월드라벨로 상호명을 변경, 전국적으로 100여 업체와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빠른 공급 시스템을 주무기로 삼고 있는 이 회사는 상반기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갔지만 하반기에 불황 타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도현 사장은 “바이어들과의 신뢰를 중시하고 서비스에 비중을 둔 회사경영으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믿음이 쌓이다 보니 기존의 거래업체들이 다른 업체들을 소개 해 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월드라벨은 홈쇼핑에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와도 거래를 추진 중에 있으며 공장운영을 100% 활용한 빠른 기동력으로 불황을 극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