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섬유날염 사업 본격진출
잉크테크, 잉크·원단처리기술 자체 개발 공급
2005-11-15 조현선
프린터 잉크 및 카트리지 전문 제조업체 잉크테크(대표 정광춘)가 DTP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잉크테크는 이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반응성· 분산·산성잉크 등 가장 핵심적인 잉크개발에 성공하고 최근에는 원단 전처리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한 DPT용 잉크는 분산, 반응성, 산성 등 모든 원단에 출력이 가능한 잉크를 개발한 것이다.
또한 잉크개발 못지 않게 중요한 원단전처리기술은 각종 원단에 잉크가 잘 고착되고 원단의 오염을 막아야 하는데 이 회사는 이러한 모든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또한 특수잉크의 품질을 개선해 최고 색감의 패션 명품용 원단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DTP 인터넷 쇼핑몰 ‘하나지오(www.hanagio.co.kr)’를 통해 디지털 사진을 다양한 원단 소재 패션 소품들에 염색해 공급하는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최근 일산에 오프라인 매장 ‘잉크테크 존’1호점을 오픈, 다양한 DTP 응용 패션 소품들을 전시해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광춘 사장은 “핵심 잉크 제조기술력을 앞세워 성장 잠재력을 지닌 DTP 사업을 적극 육성해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삼을 것”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경제적인 소량 염색이 가능한 잉크젯 염색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