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시스템 구축…물량·오더 한눈에

참존어패럴(대표 문일우)이 전산화 작업에 본격 나선다.
참존어패럴은 최근 매장 확장에 따른 생산물량의 증가와 리오더 문제에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포스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마무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할인점과 대리점 전개를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참존어패럴은 본사와 각 매장간의 연계된 포스시스템을 통해 판매와 동시에 품목, 가격, 수량 등의 유통정보를 분석하고 고객의 오더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각 매장의 매출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재고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효율적인 상품관리와 업무의 자동화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존어패럴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에 의한 리오더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가장 짧은 시간 내에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관건”이라며 “본사뿐만 아니라 각 매장간의 원활한 정보와 상품관리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존어패럴은 이르면 내년 봄부터 포스시스템을 본격가동키로 하고 점차적으로 시험운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참존어패럴은 중국 생산 안정화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전산화를 통한 합리적인 경영 전략을 구사, 효율적인 매장관리로 브랜드 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