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f.z’ 중국 공략
에스지위카스, 심천매장 오픈 볼륨화 가속
2005-11-15 신호림
에스지위카스(대표 김평원)의 영캐주얼 ‘에이비에프지(ab.f.z)’가 이달 심천에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볼륨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8월 성도에 첫 매장을 오픈해 안테나 샵 역할을 담당하며 성공여부를 타진해 온 이 브랜드는 중국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 유통확대 등 사업확장에 나선 것.
김종원 사업본부장은 “한국의 인기 스타일이 중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낙관적이다.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법률, 문화 등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라고 말한다.
한편 ‘에이비에프지’는 중국시장에서의 성공 안착을 목표로 사원교육, 광고, 인테리어, 코디 등 통합적 마케팅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롯데 본점 사원을 중국에 파견해 철저한 친절 마케팅을 현지 판매사원들에게 교육하고 있는 것. 또한 한류스타를 동원한 스타마케팅으로 현지에서의 인지도 제고에 총력하는 모습이다.
내년엔 상해지사를 법인으로 승격시키고 항주, 상해, 남영, 대련 등 시장성이 있는 모든 성에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지위카스는 ‘에이비에프지’에 이어 ‘바쏘’, ‘옴파로스’도 중국진출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