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실버’ ’05 S/S 리뉴얼 착수
북방섬유상사, 트렌디 아이템 보강 전면수정
2005-11-15 강지선
북방섬유상사(대표 김성영)의 ‘퀵실버’가 내년 S/S를 겨냥해 본격적인 리뉴얼에 착수했다.
‘퀵실버’는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로서 퀵실버브랜드 이미지를 고수하던 아이템은 30%에 해당하는 직수입 라인으로 유지하되 나머지 70%에 해당하는 일반 베이직 아이템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을 시도할 방침이다.
지난 박순진 디자인 실장을 영입하고 본격적인 스타일 변화에 들어간 퀵실버는 전체 물량 중 70%를 전면적으로 리뉴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랜드 이미지 변화에 발맞춰 매장 인테리어도 변신을 시도한다.
‘퀵실버’는 기존의 아이템에 새롭게 리뉴얼된 아이템을 전면 배치, 트렌디한 아이템을 겸비한 상품 기획에 맞춰 좀 더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할 계획이다.
‘퀵실버’에서 보여진 루즈한 스타일, 스트리트캐주얼의 편안한 룩킹은 내수시장에서 보여지고 있는 유니섹스 캐주얼의 변화를 적극 반영한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바뀐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라인을 강화해 기존 8:2까지의 성비를 4.5:5.5로 조정했다.
데님아이템이 다수 보강돼 전체 물량의 25%를 점유할 계획이다.
이에 북방섬유상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골라’브랜드 보다는 노멀한 데님류를 선보이며 퀵실버만의 색깔을 지켜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