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 활용도 확 높인다

모방업계, 웰빙트렌드 건강고려 기능성소재 관심집중

2005-11-18     이현지

모방업계가 05 F/W 코튼의 활용도를 높인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모방업계는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건강을 고려한 기능성 소재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울, 코튼, 죽, 모달 등 천연소재를 활용한 신소재를 출시, 어패럴사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내년에는 스포티즘이 가미된 캐주얼 스타일이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울과 코튼을 접목시킨 복합소재와 100% 코튼, 모달 등 천연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05 F/W 수주상담을 진행 중인 모방업계의 상품을 보면 코튼의 활용 비중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제일모직은 100% 코튼 소재와 울, 코튼 믹싱 소재, 실켓 코튼 활용 등 천연소재인 코튼을 울과 접목시킨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 어패럴사들로 하여금 호평을 얻고 있으며, 경남모직 판매회사인 앨커미 또한 울과 코튼을 활용한 신소재를 개발, 코튼 및 천연소재의 활용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모방업계는 웰빙의 열풍으로 건강이 패션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울과 콩, 키토산, 우유, 죽, 모달, 코튼 등 천연소재의 활용을 높여 나가고있으며, 울 자체의 기능성 외 기타 천연섬유들과의 접목을 통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능성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을 지향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고품질 자연 친화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며 “울 자체의 자연 친화적인 특성과 함께 기타 천연 섬유들과 조화를 이룬 신 기능성 소재를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