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경북패션페스티벌 성황

2000-12-02     한국섬유신문
섬유산업의 본고장인 경북과 의류산업의 메카인 동대문 어패럴메이커가 ‘99경북 패션페스티벌로 한자리에 웅 집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수출협의회와 대구경북 어페 럴수출협의회가 주관, 모델라인이 진행한 이번 행사는 대홍, 선일섬유, 이화섬유, 동도섬유, 덕우섬유, 서광물 산, 계성교역, 신흥교역 8개 직물업체가 전시참가 및 의 류메이커에 소재를 제공했다. 또 지난 29일부터의 원단 전시회에 이어 30일에는 C & H정미경, 루디아, 버클리, LIP등 브랜드사들이 어우러져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들 브랜드들은 자체 혹은 경북소재업체들이 제안한 소재를 응용해 제품을 기획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30일 오후2시와 4시 두산타워 9층 그랜드볼륨에서 패션쇼가 진행되기에 앞서 직접 행사를 주최한 이의근 경상북도도지사는 “경북이 우리나라 직물생산의 34% 를 차지하는 섬유의 고장인만큼 우수한 경북의 직물과 대단위 패션직물타운인 서울 동대문시장간의 만남을 통 해 21세기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자 한다.”며 행사 개최의 의미를 설명했다. ‘99경북패션페스티벌은 지난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으 며 기간중 참여 소재업체들의 신소재들이 부스로 전시 돼 행사장을 찾는 고객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했으며 브 랜드사들은 자사 특성에 부합된 이미지를 경북의 소재 를 활용 잘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