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릭터]토종 ‘로야모’ 라이센싱 본격

성윤PNP, 동승스포츠에 아동복·스포츠 계약 완료

2005-11-24     안성희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인 성윤PNP(대표 박문희)가 캐릭터 ‘로야모(ROYAMO)’를 개발, 라이센싱을 시작한다.
‘ROYAMO’는 Royal과 Morning의 합성어로 왕국의 아침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4가지 종류의 캐릭터 ‘리키’ ‘비키’ ‘티티’ ‘카카’가 로야모 숲에서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스토리로 캐릭터 디자인을 풀어내고 있다.
판타스틱 이미지가 묻어나는 ‘로야모’ 캐릭터와 로고는 블루, 핑크, 옐로우, 그린 등 화려한 컬러 이미지를 구축, 다양한 패턴 응용이 가능하다.

이미 동승스포츠와 아동복, 스포츠웨어(수영복 포함)에 캐릭터를 라이센싱했으며 내년 S/S 제품화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 한게임에 내달부터 캐릭터를 공급하며 아바타 및 홈피스킨 디자인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온라인 캐릭터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회사는 중소기업청 주최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대한민국 창업대전’에 참가, 신규 캐릭터를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박문희 사장은 “캐릭터 사업가능 여부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중기청에 제출해 1차, 2차 심사에 통과했으며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졌다”면서 “이 전시회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으면 정부보조지원금도 받을 수 있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내 토종 캐릭터는 외국 것에 밀려 그늘에 가려져 있는데 앞으로 고부가 상품으로서 계속 개발해나갈 것”을 밝혔다.
‘로야모’는 아동부터 주니어층까지 포괄할 만한 모자, 가방, 우산, 양말 등 섬유잡화부문과 팬시·문구류 서브라이센스 업체를 물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