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컴퍼니’ 통합 개편
김성민氏 대표 취임…오너와 경영권 분리
2005-11-24 김선정
‘라디오가든’ 전개중단 이후 지난 10월 1일자로 리얼리더스가 리얼컴퍼니로 통합 개편됐다. 통합된 리얼컴퍼니 대표이사는 기존 리얼리더스의 김성민 대표가 맡아 이달 22일 취임식을 갖는다.
김성민 대표는 ‘YAH’, ‘AMH’, ‘COAX’ 등의 브랜드를 런칭했으며 ‘ASK’의 리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새로운 개념의 디스트럭티브 스포츠캐주얼 ‘DOHC’를 런칭해 신시장을 개척하는 등 뛰어난 감성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다.
재정관리 및 인사권한까지 김성민 대표가 갖게 되는 한편 맹주옥 사장은 회장, 민향기 부사장은 부회장으로 취임해 일선에서는 물러나게 된다. 이는 기업 소유주와 브랜드 경영을 분리, 전문적인 패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성민 대표 취임식과 함께 본부체제로의 조직개편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솝’이 속해있는 아동복사업부는 김창남 상무가, ‘애스크’와 ‘도크’를 전개중인 캐주얼 사업부는 김기택 이사가 총괄 본부장직을 맡는다. 또한 성인섭 관리이사는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으로 인사이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