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기동력 업그레이드

유통별 상품 이원화 전개 돌입

2005-11-24     김선정

에드윈인터내셔널(대표 허경자)의 ‘에드윈’이 조직개편 이후 기동력 향상을 바탕으로 효율적 유통공략에 나섰다.
타 브랜드 대비 3주 가량이나 늦었던 시즌별 출고 시즌이 내년 봄 상품부터 대폭 앞당겨질 예정이다. ‘에드윈’의 최선길 본부장은 “봄 물량 첫 출시 기간을 1월 초로 잡고 있다. 기존에 2월 말에서 3월 초에 걸쳐 출시됐던 점을 감안하면 기동력이 보강됐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조직개편 이후에 달라진 모습이기도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월 현대백화점 미아점을 시작으로 구성되는 퀄리티 프라이스 존을 통해 대리점과 백화점의 상품 이원화 정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구색 갖추기용이 아닌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획아이템을 대리점용과 백화점용으로 나눠 가격 및 퀄리티 차별화해 전개한다는 것. 남성용과 여성용 각각 4스타일과 남여공용 3스타일을 적게는 1만장에서 많게는 3만장까지 기획했다. 커플티, 단체티 등으로의 다양한 상품 개발도 진행된다.

한편 ‘에드윈’은 지난 13일 전면 18미터, 60평 규모의 시흥점 오픈을 기점으로 이 달과 다음 달에 걸쳐 30~50평 규모의 순천,광주, 전주점을 추가오픈, 매장 대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