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본사 이전설 ‘사실무근’

2005-11-24     이현지

수도 이전 특별법과 관련해 본사 이전설에 휩싸였던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본사 이전에 대한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그동안 서초동 본사를 춘천으로 이전한다는 소문이 관련업계에 일파만파 퍼지면서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휠라코리아는 “이전을 검토했던 것은 사실이나 어디까지나 검토였을 뿐 본사를 이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휠라코리아는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영비용 및 법인세 절감차원에서 경기도 이전을 검토했으나 현 상황에서 움직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없던 일로 결론을 내렸으며 천안 이전설이 더 이상 거론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휠라코리아는 현재 내년 봄 상품 품평회를 마쳤으며, 180개 유통을 유지 및 확대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차별화된 유통전개를 위해 지역별 특성에 따른 멀티매장 구성 방안을 적극 추진 중에 있
어 유통의 차별화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